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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20의 시간이 넘어가는 깊은 밤을 지새며 홀로 영화를 봤다.
예술대학을 다니는 나로선 예술적 영감으로 사람과 통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워보이더라.
나 또한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물론 감정에 치우친 사랑은 사람을 힘들게 하겠지만,
그것 또한 성장하고 나면 재산이 될 것을 안다.
지금 내 감정에 솔직해보지 않으면
아마도 평생 그럴수 없을거란 두려움이 일었다.
버나드 쇼가 그랬듯,
젊음은 젊은이에겐 아깝다는 말이
묘하게 와닿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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