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0 드라마바이블 12일 차 묵상 마태복음 24:4-13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
190819, 드라마바이블 11일 차 묵상 마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교회 공동체는 주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우리가 가져야 할 사랑은 이타적이며 긍휼의 사랑이다. 이러한 긍휼의 사랑은 주로 누군가를 위해 보듬어주는 형태의 사랑으로 비친다.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품으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은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 하지만 때로는, 누군가를 사랑으로 품기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때 우리는 "번아웃"된다고 표현한다.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실 때 그 전제로, 우리에게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라고 하셨다. 이는 다시 보면 우리가 우리를 사랑할 줄 모..
190817 짧은 단상 나이가 들며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어렸을 적부터 알던 친구가 새삼 이런 사람이었나 하고 다시 보게 되는 것이다. 내 기억 속 그 친구는 아직도 나와 놀이터에서 뛰놀고 있는 철없던 시절의 모습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우리의 나이는 벌써 사회초년생을 진입하여 그 구간을 넘어서고 있다. 다들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일까, 사람은 변한다는 뜻일까? 어떤 심리학자의 강의에서는 사람은 변하는 것이 아니고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이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나온다고 하던데. 우리의 모습은 원래 이랬는데 그전에는 단지 그 모습을 보여줄 계기가 없었던 것일까?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것이겠지. 이러나저러나 나이가 들고나서 내 주변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때면 의외로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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