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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블로그가 바뀐다더니 도무지 돌아오질 않는다. 거기에 쓰여진 수천개의 글들은 모조리 사라졌다. 빌어처먹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나만이 오롯이 간직하고 있던 소중한 글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셈이다. 언제쯤 복구될런지, 또 그 복구가 완벽하게 될런지 알수는 없지만 정나미가 싹 떨어졌다. 싸이월드 병신들아. 미니홈피만 없애지 가만히 있던 블로그는 왜 없애니? 또라이새끼들.
별 수 없이 티스토리에 둥지나 틀어야겠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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