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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 큐티
마가복음 10장의 본문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줍니다. 주께서 주신 계명을 가지고 오히려 하나님을 시험하는 사람의 모습을 예수께서는 꾸짖으셨으며, 우리의 가진 것을 힘들어하는 자들과 나누라 하시고, 예수께 나아오는 연약한 자들을 먼저 챙기셨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가는 구절은 43-45절입니다. 우리가 크게 되기 위해선 먼저 남을 섬겨야하며 으뜸이 되고자한다면 먼저 종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본인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고 하지요. 세상 그 누구보다 높은 예수께서도 우리를 위하여 대속물로 오셨다고 합니다. 이 성경 구절을 보며, 이러한 모습이 우리가 닮아가야 할 모습이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사역은 우리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에 하나님을 전하려했던 우리가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 입니다. 이 사역 가운데 드리는 시간과 헌신과 노력들을, 하나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분명히 아실 것입니다. 우리를 귀히 써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준비하는 이 모든 시간과 노력들이 그저 섬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주께서 더욱 귀한 것들을 우리 삶에서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도 하나님께 더욱 깊이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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